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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진굴항 - 왜구 막기 위해 조성한 인공항구

by 넥스루비 2016. 8. 18.

사천시내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대방동 바닷가에 가면 볼 수 있다. 대방진굴항은 인공으로 조성한 군사항만으로 보면 된다. 조선 순조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둑을 쌓아 굴항을 설치했다고 전해진다.

1820년께 완성된 공사에는 진주관아 70여개면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한다. 굴항이 완공된 후에는 군사 300명과 전함 2척이 상주했으며 북쪽에 동헌과 관사를 지어 소위 '수군촌'을 형성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이 곳에 거북선을 숨겨두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일합방 이후 부서졌으며 후에 복원돼 선착장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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