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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 남쪽의 금강산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언양 연호산 자락 8㎞ 거리에 기암절벽이 하나 솟아 있다. 거북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모양새다. 30m가 넘고 3층대를 이루는 이 기암이 반구대다. 나즈막하게 쭉 뻗다가 돌출되어 있는 부분이 거북의 목과 머리에 해당한다.
반구대는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찾아들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자연 경관이 수려해 제2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반구대 암각화는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재다. 고래, 개,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등 갖가지 동물과 어부, 고래잡이, 사냥하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다. 고대인의 생활 자취를 엿볼 수 있다.
고려말 충신 정몽주는 요도에서 귀양살이하는 동안 이곳에 와 적적함을 달랬다고 한다.
반구대의 북쪽 언덕에는 삼현재, 집청정, 모은정이 있다.

[승용차]
* 울주 천전리 각석 ⇒ 대곡천
* 경부고속도로 - 언양IC - 경주 방면 35번 국도 - 반곡초등학교 - 반구대 표지판 - 반구교 - 반구대

[대중교통]
● 현지교통
* 울산공항에서 19,24,124,126번 버스 승차, 공업탑 하차, 공업탑에서 313, 314, 317, 513, 515번 이용, 언양터미널에서 하차, 언양터미널에서 361, 365, 369번 승차, 반구대입구에서 하차
* 울산역에서 313, 314, 317번을 타고 언양터미널에서 하차, 언양터미널에서 361, 365, 369번 승차, 반구대입구에서 하차
*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313, 314, 317, 513, 515번을 타고 언양터미널에서 하차, 언양터미널에서 361, 365, 369번 승차, 반구대입구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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