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해수욕장의 으뜸으로 꼽힌다. 여름은 외지에서 온 피서객들이 점령하지만 그외의 계절엔 백사장을 거닐며 밀어를 속삭이는 연인들이 정겨운 모습을 연출한다.
31번 국도를 따라 해안선을 거슬러 올라가면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진하해수욕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결 고운 모래밭이 1㎞ 가량 펼쳐져 있어 5만명 정도가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에게도 위험이 적다. 백사장을 싸고 있는 소나무숲도 소담스럽다. 해수욕장 주변은 낚시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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