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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정재영씨가옥및산수정 - 안채·사랑채·사당 그리고 산정(산수정)만이 남아 있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천시 임고면 삼매1∼2리 1020

이 집은 18세기 중엽< 中葉 >에 정재영< 鄭在永 >씨의 10대조 되는 매산< 梅山 > 정중기< 鄭重器 >(1685∼1757) 선생이 짓기 시작하여 그의 둘째 아들 정일찬< 鄭一鑽 >이 완성한 것이라 한다. 3칸의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있으며 여기에 사랑채 누마루가 사랑방과 직각을 이루면서 덧 붙어 있다. 집의 서북쪽 산곡< 山谷 > 암벽< 岩壁 > 위에는 세칸의 산수정< 山水亭 >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칸반인데 좌우 양쪽 칸은 구들이며 가운데와 집 앞쪽으로 잇달아 놓은 앞퇴에는 마루가 놓여 있다. 현재는 안채·사랑채·사당< 祠堂 > 그리고 산정(산수정< 山水亭 >)만이 남아 있으나 원래는 아랫사랑·고방채 등 여러 부속채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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