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리동의울릉국화,섬백리향군락 - 우리나라에서는 백리향과 섬백리향은 관상용 또는 약용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1리 372

울릉국화는 들국화의 일종<一種>이며 잎이 갈라지고 윗면이 반들반들하다. 염색체 수가 36개이고 울릉도 성인봉<聖人峯> 화구내<火口內>에 해당되는 나리동<羅里洞>에 난다. 꽃은 보통 흰색의 설상화와 황색의 관상화로 되어 두상화서<頭狀花序>를 이루며 향기가 짙다. 섬백리향은 꿀풀과에 속하며 백리향에 닮았으나 꽃과 잎이 크며 울릉국화와 같이 성인봉<聖人峯> 나리동<羅里洞>에 군락<群落>을 지어 나고 있다. 낮에는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하나 밤중에 이 근처를 지나갈때는 그 좋은 향기의 강함을 느낄 수가 있다. 우리나라 본토의 높은산에 나는 백리향에 닮았으나 잎과 꽃이 크고 울릉섬에 나는 까닭에 섬백리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서양 백리향에서는 일찍이 좋은 향을 뽑아 과자라든가 음식물에 넣어 이용하고 한편 약용과 관상용으로 심어 가꾸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리향과 섬백리향은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하고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