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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오층석탑 -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석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1∼3리 622

이 탑< 塔 >은 금당탑< 金堂塔 >이라고도 하는데 『보경사금당탑기< 寶鏡寺金堂塔記 >』에 의하면 도인< 道人 >, 각인< 覺人 >, 문원< 文遠 >이 고려< 高麗 > 현종< 顯宗 > 14년(1023) 3월에 건립< 建立 >하였다고 한다. 단층기단< 單層基壇 > 위에 세워진 오층석탑< 五層石塔 >으로 기단< 基壇 >과 옥신< 屋身 >에는 목조건축< 木造建築 >의 기둥을 모방한 우주< 隅柱 >가 있다. 옥개석< 屋蓋石 >과 옥신< 屋身 >은 각1매석< 枚石 >으로 옥개석의 층급< 層級 >받침은 모두 3단이다. 처마끝은 수평을 이루고 처마선< 線 >은 끝에서 약간 들려 경쾌한 곡선< 曲線 >을 나타내고, 옥개석의 상부에는 2단의 탑신받침이 있다. 상륜부< 相輪部 >는 노반< 露盤 >과 복발< 覆鉢 >만이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고준< 高峻 >한 느낌을 주며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양식< 樣式 >을 계승한 고려시대< 高麗時代 >의 석탑< 石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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