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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적광전 - 공포는 내외 2출목이며, 2개의 앙설은 단부가 사절된 형태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1∼3리 622

신라 진평왕 25년(603)에 창건되었으나 현존 건물은 조선 숙종 3년(1677)에 중건한 것이며, 그 후 몇 차례의 중수<重修>가 있었다. 기단<基壇>은 외벌대로 아주 낮게 조성하였는데 기단상면<基壇床面>에는 전을 깔고 원좌<圓座>가 있는 방형<方型>의 주초를 놓았다. 주초위에는 원주<圓柱>를 세웠는데 우주<隅柱>의 안솔림과 귀 솟음이 뚜렷하다. 하방 밑에는 쇠시리안 화강석으로 고막이벽을 대신 막았다. 전면어칸의 하방 양쪽에는 동물 형상을 한 둔테목을 설치하였다. 공포는 내외 2출목<出目>이며, 2개의 앙설<仰舌>은 단부<斷部>가 사절<斜截>된 형태이고 주두상부<柱頭上部>에는 봉두<鳳頭>로 장식<粧飾>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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