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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르공원 : 바다처럼 넓고 푸른 천수공간, 젊음이 있는 곳.

by 넥스루비 2017. 1. 6.

젊음이 있는곳...부산 중앙동 수미르공원 바다처럼 넓고 푸른 `친수공간` 부산항의 관문인 부산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부산세관으로 가는 길목에는 최근에 만들어진 친수공원이 있다.

한자어 `물 수(水)'자와 용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미르'란 말을 합성한 `수 미르공원'은 부산다운 특성을 마음껏 자랑하는 공간으로 여객선이용객의 쉼터로 이미 시민들과는 친숙해졌다. 이 공원이 최근에는 젊은이의 광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미르공원은 바다에 친숙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연안여객 터미널부지내 북측 야적장을 공원으로 개조해 준공됐다. 공원이름도 시민들로부터 공모를 해 모두 50여편 가운데 골랐다.

총면적 850여평으로 120평 정도의 공간에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롤러스케이트장도 마련, 남녀노소 누구 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매달 혹은 격월간 테즈락 문화야외공원으로 도 젊은이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공원주변 바다쪽에서 일요일이면 많은 시미들이 찾아와 낚시를 즐긴다. 도심 한 가운데서 낚시라! 얼마나 행복한 공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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