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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미성 - 내나라 내고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용기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 산177-1번지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 산177-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기념물 75호이다.(축성 연대 미상)이 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1천년전 후백제시대의 성으로서, 둘레 970척, 높이는 밖으로는 15척, 안으로는 5척 정도의 성이다. 이 시대 군량을 이곳에 모았다하여 합미성(合米城)이라 하는데, 이 성에 주둔하고 있는 군사들이 사용할 물을 지하로 급수하던 수로관 시설이 현재도 남아 있다.
이 수군지(守軍址)는 오늘날에는 와전되어 쑤구머리로 전해지며, 성지(城址)에서 3km쯤 떨어진 곳에 신무산이 있는데, 이곳에 허수아비로 군사를 만들어 적군이 합미성으로 오지 않고 신무산(神無山)으로 유인하여 적을 무찔렀다고 한다. 지금도 성터가 남아 있으며 몇 해전까지 만해도 성지의 속땅을 파보면 불탄 쌀이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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