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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춘향가 - 판소리중 춘향가 보유자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군산시 평화동 158

최난수는 1931년2월12일 임실군 강진면 갈담에서 태어났다. 전라도 소리라고 부르는 동편제(東便制) 판소리의 정수를 이어받은 그녀는 7세 때 전주로 이사, 9세 때부터 전주국악원에 들어가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그녀는 18세까지 거의 10여년동안 이기곤(李起坤)을 비롯한 전주국악원의 여러 판소리 강사로부터 소리(唱)와 아나리(白) 그리고 너름새(科)를 익혔다. 19세 때 서울로 올라가 박초월 문하에서 동편제 판소리를 전수받았다. 23년동안 박초월 문하에서 조통달(趙通達), 남해성(南海星), 김수연(金壽蓮), 김정민(金貞民)등과 함께 동편제 판소리를 익혔다. 42세 때 정읍으로 낙향하여 정읍국악원에서 2년동안 판소리 강사생활을 했다.
그후 사단법인 판소리 보존회로부터 군산시분회 설치승인을 받아 5년동안 판소리보존회 군산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1년여동안 군산국악원에서 후배를 지도했다. 1980년에는 제 6회 전주대사습대회에서 장원함으로써 국무총리상과 함께 명창칭호를 받았다. 그리고 1979년 제17회 신라문화제와 1983년 제13회 남도문화제에서도 판소리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이밖에도 1982년에 서울국립극장 소극장에서 흥보가를 완창했으며, 1983년에는 문예극장에서 수궁가를 완창했다. 이와 더불어 1983년에는 전라북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현재 김제국악원에서 후진양성에 전념하는 한편 전주시립민속예술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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