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전칠기장 - 조개껍질로 그림과 무늬를 새겨넣은 칠기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강동구 성내동

나전칠기란 옷칠 바탕에 무지개빛 영롱한 조개껍질로서 그림과 무늬를 놓아 만든 칠기를 말하는 것으로서 고려(981∼1392) 나전칠기는 유물이 구미각국, 일본에 정교한 유물이 남아있고 국내는 극히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나전칠기는 성행되었지만 그 대부분이 후기에 속하며, 무늬는 고려시대에 정밀하고 정연한 것에서 조선시대에는 당초문 같은 것이 매우 넓고 큰 무늬로 바뀌면서 새로운 소재로서 사군자, 십장생, 산수문 등이 등장하였습니다. 자개는 우리나라의 것이 무지개빛으로 곱고 그 결도 고르며 남해 섬사이의 조개가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