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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조류공원 시설을 추진하고..

by 넥스루비 2007. 8. 7.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높이 떠서 바라보면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경계로 구불구불 힘차게 흐르는 모습의 금강을 보게 되고 이윽고 군산에 이르면 그 물이 누렇게황토로 변하여 백릉 채만식 선생의 소설 "탁류"의 의미가 가슴에 진하게 와 닿는다. 그 물이 서해로 빠져 나가기 전에 한굽이 크게 휘돌아 나가던 곳에 8년의 대역사 끝에 지난 1990년 완공된 길이 1,841미터, 갑문 20개의 금강하구둑이 자리잡고 있다.

금강 연안의 홍수조절과 4천만평이 넘는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곳 둑위에 만들어진 4차선 도로는 전북과 충남이 하나되는 화합의 길이 되었다. 바닷물과 민물을 오가며 사는 어류를 위해 만든 어도(魚道)에서는 어른 팔뚝만한 숭어들이 뜀을 뛰고 넓고 길게 펼쳐진 금강호 1,095만평에는 겨울이면 고니와 각종 희귀 철새들이 수만마리씩 날아와 오르내릴 때는 장관을 이루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고 1만 8천여평의 금강공원이 하구둑 입구에 조성되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금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조류공원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산개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진포대첩기념탑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 금강호관광단지에 해양레포츠 시설과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종합관광지로 탈바꿈 될 것이다.



[승용차]
호남고속도로 ⇒ 익산 IC ⇒ 전군도로 ⇒ 개정 ⇒ 하구둑까지 / 약 60분 소요

[대중교통]
군산공항 ⇒ 공항로 ⇒ 군산대학교 해양학부삼거리 ⇒ 중동사거리
⇒ 하구둑사거리(금강공원) / 약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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