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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기사식당 :: "다시 태어나고 싶다" - 강태공 생각

by 넥스루비 2007. 5. 21.
- 한식: 태진기사식당
- Tel: 055-271-8789

마산에서 통영·거제가는 길목에 위치한 태진쉼터..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태진기사식당. 99년 3월에 오픈한 이 집은 주로 경남지역으로 낚시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인심이 워낙 좋아 입소문으로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는 태진기사식당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격식을 차릴 필요가 없는 편한함... 추가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뭐든지 먹고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과 식혜도 역시... 앉아서 가져다 달라고 하면 돈을 받고, 그냥 가져다 먹으면 무조건 공짜라는 이상한 집.. 그렇지만 그래서 더 좋은 집...

푸짐한 인심과 함께 이 집이 유명한 이유~~ 바로 도시락이다! 밤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정성을 담아 싸주는 것 같은 보온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데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돌아오는 길에 도시락을 반납해야 한다. 그렇게해서 지금까지 잃어버린 건 겨우 한 개.. 손님들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더 큰 보답을 할 수 있다는 태진기사식당. 도시락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10% DC를 해준다고 한다. 이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 중 많은 수산물 수송기사들을 빼놓을 수가 없다.. 입맛이 가장 까다로운 사람들이 바로 기사님들 이란 걸 아시나요? ^^; 그리고 낚시꾼들을 위한 정보 살짝~~ 태진기사식당의 홈페이지는 낚시정보교환의 장이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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