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금) ~ 10.10(월)
금산군에는 인삼·약초를 비롯한 다양한 특산물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과 강이 많다. 맑은 금강물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선 산등성 사이로 휘감아 돌며 펼쳐내는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과 천연의 인삼·약초들이 빚어내는 향기를 맡으며 떠나는 신비로운 여행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유명한 금산의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의미있고 풍성한 문화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더없이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금산여행,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라도 멋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금산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다.
- 인삼엑스포 광장
- Tel. 041-750-0711
- www.insamfestival.co.kr
◎ 인삼 유래
지금부터 약 1,500여년 전에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효자인 아들은 진악산에 있는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관음불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뿌리를 달여드려라. 그러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강선비는 꿈이 하도 이상하여 꿈속에서 본 암벽을 찾아가니 과연 그런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모친의 병은 완쾌되었고, 그 씨앗을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재배하기 시작하니 이것이 우리고장에서 처음으로 인삼을 인공적으로 재배하게 된 것이며, 인삼의 모양이 마치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人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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