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금) ~ 9.29(월)
최적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태백산맥에서 생산되는 양양송이는 일본산에 비해 육질이 투텁고 향기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양양송이는 수분함량이 87.5%로 일본산의 92.7%에 비해 훨씬 낮아 육질이 단단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휘발성 향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일본의 한 연구팀에 의해 증명되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임업협동조합중앙회의 자료(자료실 참조)를 보면 1998년 지역별 송이생산량에서도 양양송이는 37,052kg으로 전국 최고, 공판 평균가격도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버섯의 왕 송이버섯. 송이버섯 중에서도 전국 최고, 나아가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양양 송이버섯.명실공히 양양 송이버섯이야말로 버섯 중의 왕입니다.
황금버섯, 숲속의 다이아몬드, 신비에 쌓인 영물. 사람들은 송이를 그렇게 부른다. 여인의 한복저고리처럼 설악산의 크고 작은 봉오리들이 단풍저고리를 입고 남하하는 가을. 별천지 가을 양양에는 영물 송이의 신비로 다가서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가을 별천지 양양송이축제가 그것이다. 남대천, 설악산의 삼림욕을 즐기며 화강암 토질에서 수십년 자란 소나무밑 솔잎 낙엽을 뒤져 만나는 송이. 자연이 준 선물을 탐닉하는 즐거움이 있는 땅이다.
고운몸은 아직도 송화향기 띠고 있네 ~
희고짜게 볶아내니 빛과 맛도 아름다워라 ~
먹자마자 이빨이 시원한 것을 깨닫겠네 ~
말려서 다래끼에 담갔다가
노구솥에 푹푹쪄서 맛보리라.~ <김시습의 송이예찬중에서>
- 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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