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동
'자, 떠나자. 고래잡으러~'.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을 기억하는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 70년대 청춘들을 동해바다로 불러들였던 이 노래가 우리곁을 떠난 것처럼 방어진의 고래잡이도 세월 저편의 일이 되어버렸다.
'자, 떠나자. 고래잡으러~'.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을 기억하는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 70년대 청춘들을 동해바다로 불러들였던 이 노래가 우리곁을 떠난 것처럼 방어진의 고래잡이도 세월 저편의 일이 되어버렸다.
다만 울기공원의 대왕암 입구에 서 있는 고래턱뼈만이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방어진의 과거를 되새겨줄 뿐이다. 턱뼈의 주인공은 1984년 2월 군산 어청도 근해에서 잡힌 길이 19m의 참고래다. 턱뼈의 길이는 5m. 무게는 500kg에 달한다.
[대중교통]
● 울산시내에서 방어진행 102,1-2번 버스 이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