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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낙촌리 아홉굿의자마을 : 낙천구경, 낙천구주, 낙천구색~ 의자마을로 유명한 제주시 아홉굿마을(Nine goods)

by 넥스루비 2016. 10. 21.

하늘이 내려줬다는 낙천! 천가지의 기쁨을 간직한 마을 낙천!  물맛이 너무 좋아 사색에 잠기게 된다는 서사미마을 또는 서천마 등으로 불려져 왔다.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뽀리동산과 저길빌레 사이에 산돼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저길물은 낙천리의 심장이며 역사의 근원지이다. 온갖 야생조류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오빼미 아홉굿과 원시림이 우거진 이곳에 여산 송가금씨가 두 아들을 데리고 양질의 점토를 찾아 안착한 후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불미업(대장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불미의 주재료인 점토를 파낸 곳에 물이 고여서 우마와 아낙네들의 물허벅 행렬이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은 민물 낚시와 농업용수를 조달하는 수원지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인심 좋은 마을이다.

평생 볼 의자들은 이곳에서 다 봤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다양한 종류와 모양들로 구성되어 있는 낙천리 아홉굿마을! 입구에서 부터 다양한 의자들이 즐비하고, 의자공원 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기 때문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참 좋을 곳이다. 낙천리 아홉굿마을은 올레 13코스 경유지이기도 하다.

4. 아홉굿마을 (74)

■ 아홉굿(연못)

아홉굿 마을은 마을이 분지 형인 동시에 토질이 점토질이어서 물이 잘 고이는 특성으로 인하여 저갈물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으며 뒤이어 불미(대장간)이 시작되면서 뎅이(틀)에 필요한 흙을 채취 하다 보니 물통이 여러 곳에 생성되어 지금의 아홉굿 연못을 이루고 있다.

■ 의자공원

2007년 ~ 2009년에 걸쳐 1000개의 의자조형물을 제작, 2009년 7월에 의자닉네임 세김작업 및 우수작 100명을 선정 초청하여 2009년 7월 31일 마을 공원선포식을 하였다.

제주도 - 이국정취 가득한 은혜의 땅, 환상의 섬, 신비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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