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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아 언덕을 이룬 곳에 위치

by 넥스루비 2012. 8. 9.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솟은 금오산(323m)은 그 형상이 마치 거대한 거북이가 경전(經典)을 등에 지고 바다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향일암은 이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아 언덕을 이룬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의 낙산사, 서해의 강화보문사, 남해금산의 보리암 등에 버금가는 관음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신라 선덕여왕 13년(644년)에 원효대사가 원통암(園通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었으며 그후 윤필대사가 고려 광종 9년(958)에 수도하면서 산의 형세를 본따 금오암이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조선시대 승군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으며 조선 숙종때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뒤 향일함(向日庵)으로 개칭했다고 한다.이는 동해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광경의 장엄함을 기리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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