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산(神魚山)은 김해의 진산으로 경상남도 김해시와 김해군 상동면의 경계선상에서 동서로 뻗어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남쪽에는 희망찬 대지의 약속의 땅 김해 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 산맥의 서쪽 끝부분에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탄강지로 전해오는 구지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정상에는 철쭉평원이 펼쳐져 있다.
등산 코스는 보통 남쪽 삼방동에서 오르는 길을 많이 이용하나 이 길 외에 김해시 동상동에서 산성과 만장대, 영운이고개를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 상동면 대감리에서 오르는 길 등이 있다. 삼방동 버스정류소에서 남쪽 산록에 있는 은하사와 동림사로 오르는 길은 약 3Km이며 은하사-동림사-영구암을 거쳐 정상까지 오르면 광활한 김해평야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암벽이 많으며, 영구암은 암벽의 돌출부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좋으며, 물 맛이 약수처럼 좋다. 한편 김해 시내에는 가야국의 유적과 유물이 많이 남아있는데 신어산에 온 김에 김수로 왕릉과 허후릉, 구지봉, 김해국립박물관 등을 산행시 함께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승용차
● 부산, 마산 국도14호선 이용
◇ 대중교통
● 김해시에서 신어산 등산로 입구인 삼방동까지는 시내버스가 수시로 있다.
● 부산과 마산 방면에서는 김해시나 한일합섬 앞 정류소에서 내려 삼방동 가는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 김해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삼방동 정류소.(15분 거리) 이 버스를 타고 삼방동 정류소에 내리면 산행초입이다.
● 서울 남부(서초) 터미널에서 09:40, 14:45에 김해 직행버스가 있다.(5:30 소요)
[등반코스]
- 제 1 코스 : 삼방동 정류소 -> 은하사 -> 동림사 -> 영구암 -> 신어산 정상 -> 630봉 -> 천진암 -> 은하사 -> 삼방동 정류소(3시간 30분)
- 제 2 코스 : 광장(은하사주차장)~천진암~헬기장~출렁다리~신어산정상~철쭉군락지~동림사-주차장(5km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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