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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향교 - 맛배지붕에 겹처마와 익공양식의 집으로...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086

이 향교는 조선 숙종 22년(1696) 도유사 김정하<都有司 金精河>가 벼슬을 멀리하고 고향에 내려와 후세교육을 위하여 세웠는데, 이 해에 대성전<大成殿>을 세웠고 숙종<肅宗> 26년(1700)에 명륜당<明倫堂>과 동재<東齋>·서재<西齋>를 세웠다 한다.
향교는 평지에 위치하여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익공계형식<翼工系形式>의 맞배집인 대성전과 익공계 형식의 팔작집인 명륜당이 있으며, 솟을지붕의 외삼문<外三門>과 평지붕의 내삼문<內三門>이 있고, 규모가 다른 동·서재가 있다.
당초 현청<縣廳>의 북쪽인 반월산<半月山> 아래에 세웠다가 몇 차례의 이전 끝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하며, 현재의 건물들은 조선 후기에 세워진 것들이다.
입구 좌·우측에는 조선시대 선정비<善政碑>들을 세워놓았다.
향교의 주된 건물인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집이다.
지붕은 울산향교와 마찬가지로 맛배지붕에 겹처마와 익공양식의 집이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313, 516]번을 타고 [언양여상]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313]번을 타고 [언양여상]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3, 516]번을 타고 [언양여상]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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