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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 부산항과 오륙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데..

by 넥스루비 2007. 12. 11.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산170

신선대는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29호(1972.6.26)로 이 일대에는 울창한 송림으로 덮혀 있으며,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양질의 모래사장과 수려한 경치때문에 해수욕장으로 활용되었으나, 동명목재상사가 들어 서면서 공장지대로 변하였고 현재는 개발에 따른 여타시설(용당 콘테이너 부두운영공사)로 인하여 많이 잠식되어 수려한 경관이 일부 훼손되어 안타까울 뿐이다. 이 일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동명대학입구에서 시작하여 백운포까지 가는 코스 너머로 보이는 오륙도와 신선대부두 등 해안절경이 뛰어나다.

일부 지역이 군사작전지역으로 되어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 있기는하나 신선대의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오륙도와 조도 (한국해양대학교소재) 그리고 맑은 날에는 수평선 멀리 나타나는 대마도의 전경을 관망할 수 있는 것으로 말미암아 부산의 명승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신선대에 올라 가는 입구는 두곳으로 어느곳으로 가든지 반대편 입구로 되돌아 오는 코스이다.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재발견할 수 있는 훌륭한 곳으로 가족과 함께 소풍이나 등반을 하기에 제격이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나지막하면서도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군데 군데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부산항과 오륙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인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입구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승용차]
●대연동 - 시립박물관 - 동명대학 - 신선대

●대연동 - 경성대학교 - 차량등록사업소 - LGㅐ트로시티 - 이기대 - 용호동 종점 - 천주교 공원 묘지 - 신선대


[대중교통]
●시내버스
* 부산역에서 34,134번 이용, 부경대 용당캠퍼스 하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방향으로 도보로 약 20분 소요.
* 부산역에서 27번 22번 이용, 용호동종점 하차, 천주교공원묘지 방향으로 도보 20분 소요.
* 서면 태화백화점에서 20,22,24,27번 버스 이용, 용호동종점 하차, 천주교공원묘지 방향으로 도보 20분 소요.
* 수영교차로에서 130번, 131-1번 이용, 용호동종점 하차, 천주교공원묘지 방향으로 도보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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