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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 행주치마에 돌 나르며 필사의 항전 펼쳐

by 넥스루비 2007. 8. 7.
언제 축조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산성이다.

성안의 넓이는 0.16평방킬로미터로 현장에서 삼국시대 토기 파편이 발굴돼 임진왜란 이전에도 이 곳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됐음을 보여준다. 아직까지 산중턱에 남아있는 목책은 행주대첩의 치열했던 장면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

1602년에 건립한 행주대첩비와 1963년에 세운 대첩비가 산성터에 서 있다. 대첩비의 글씨는 박정희 전대통령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하면서 권율을 모시는 충장사를 다시 짓고 정자와 문을 세워 현재에 이른다.

행주대첩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함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 1593년초 권율장군은 덕양산(해발 124m) 중턱에 목책을 이중으로 설치하는 등 왜병의 침범에 대비했다. 전투 준비가 끝난 그해 2월 12일 새벽, 왜군 3만명이 행주산성을 겹겹이 포위한채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각종 화포로 중무장한 왜군이 9차례에 걸쳐 산성 탈환에 나섰으나 여인네들까지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나르는 등 필사의 항전앞에서는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


[승용차]
●자유로 - 능곡 - 행주산성
88올림픽 고속도로 - 행주대교 - 행주산성



[대중교통]
* 좌석버스( 82번, 87번, 800번)
시청, 일산구 - 행주산성 입구- 서울
* 시외버스( 85-1번 )
공항동-행주산성앞 (배차간격은 20분,소요시간은 30분)
시청앞 - 행주산성 - 공항 (배차간격은 20분,소요시간은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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