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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성 - 가야가 신라의 침범을 막기 위해 축성했다는 영축산성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교리

신라 지마왕때 신라와 가야의 국경에서 전쟁이 자주 일어남에 가야가 신라의 침범을 막으려고 축성했던 것으로 보이며, 임진란때는 왜적과 접전한 곳이라고도 전해 온다. 취산군지에 을해년(1875년)에 현감 김봉수가 중수했다는 기록이 보이기도 한다. 영축산 능선의 병풍처럼 생긴 자연암반을 북벽으로 하고, 서남쪽의 계곡을 성내로 하는 포곡식 산성이다. 이 성은 남쪽의 좁은 계곡을 성문으로 삼고 좌우 낮은 지역에는 자연석으로 성벽을 쌓되 높은 암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능선을 따라 축조하였으므로 정면이 마치 2등변 삼각형처럼 보인다. 북쪽과 전면 동부는 비교적 완전한 편이나, 서부는 자연적인 풍화로 붕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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