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2-1
벌교에서 낙안면 소재지를 지나 북쪽으로 2km쯤 올라가면 금전산이 있는데 이 석탑은 금전산 산록 폐사지에 위치하고 있다. 기단부는 전형적인 이중 기단으로 지대석은 수매 판석으로 깔고 하층 기단은 각구를 2구로 나눠 중앙에 탱주와 4우주를 모각했고 하대갑석은 4매 판석으로 결구, 상면 중앙에 호형과 각형 몰딩을 주어 상층 기단을 받았다. 상층 기단 역시 하층과 동일식으로 각 구로 하고 중앙에 탱주와 각 4면에 우주를 조각했다. 그런데 여기 상층 기단부 각 면석에 8부 신중을 양각으로 선명하게 조출하였는 바 이는 이 지방 화엄사 사오층 석탑(보물 133호)의 상층 기단부 에 새긴 8부 중상 기법에 비해 손색이 없는 매우 뛰어난 수작이라 하겠다. 상대갑석은 중앙에 경미한 경사를 이루었고 그 중심에 1 층 탑신을 받기 위한 희미한 2단의 호형과 각형 몰딩이 있으며 하 면은 수평인데 두꺼운 부연을 장식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 1석씩으로 각층 옥신에는 우주가 얕 게 조출되었고 초층 옥신은 약간 높은 편이며 또한 전후면 중아에 문호형을 선각하여 그 안에 쌍환을 새겼다. 또 그 좌우로는 구름 을 타고 범천에 공양을 바치는 공양상이 뚜렷하게 양각으로 조각 되었다. 초층 옥개석은 얇은 편이나 우동이 완연하고 전각에 이르 러 반전이 심하다. 처마 밑은 수평인데 받침이 각 층 동일하게 5 단으로 통일신라 시대 전통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2층 부터는 건실하게 체감되었으며 3층까지 그 내용이 동일하다. 상륜부는 유실되고 유존품이 하나도 없다. 이 석탑은 원래 완전 도괴되어 흩어져 있는 것을 1979년 7월 10일 경 군비를 투입 복원하였다. 금둔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낙안조에 보면 금전산에 금둔사가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85년부터 옛 사지에 금둔사원이 새로 복원 되어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벌교에서 낙안면 소재지를 지나 북쪽으로 2km쯤 올라가면 금전산이 있는데 이 석탑은 금전산 산록 폐사지에 위치하고 있다. 기단부는 전형적인 이중 기단으로 지대석은 수매 판석으로 깔고 하층 기단은 각구를 2구로 나눠 중앙에 탱주와 4우주를 모각했고 하대갑석은 4매 판석으로 결구, 상면 중앙에 호형과 각형 몰딩을 주어 상층 기단을 받았다. 상층 기단 역시 하층과 동일식으로 각 구로 하고 중앙에 탱주와 각 4면에 우주를 조각했다. 그런데 여기 상층 기단부 각 면석에 8부 신중을 양각으로 선명하게 조출하였는 바 이는 이 지방 화엄사 사오층 석탑(보물 133호)의 상층 기단부 에 새긴 8부 중상 기법에 비해 손색이 없는 매우 뛰어난 수작이라 하겠다. 상대갑석은 중앙에 경미한 경사를 이루었고 그 중심에 1 층 탑신을 받기 위한 희미한 2단의 호형과 각형 몰딩이 있으며 하 면은 수평인데 두꺼운 부연을 장식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 1석씩으로 각층 옥신에는 우주가 얕 게 조출되었고 초층 옥신은 약간 높은 편이며 또한 전후면 중아에 문호형을 선각하여 그 안에 쌍환을 새겼다. 또 그 좌우로는 구름 을 타고 범천에 공양을 바치는 공양상이 뚜렷하게 양각으로 조각 되었다. 초층 옥개석은 얇은 편이나 우동이 완연하고 전각에 이르 러 반전이 심하다. 처마 밑은 수평인데 받침이 각 층 동일하게 5 단으로 통일신라 시대 전통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2층 부터는 건실하게 체감되었으며 3층까지 그 내용이 동일하다. 상륜부는 유실되고 유존품이 하나도 없다. 이 석탑은 원래 완전 도괴되어 흩어져 있는 것을 1979년 7월 10일 경 군비를 투입 복원하였다. 금둔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낙안조에 보면 금전산에 금둔사가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85년부터 옛 사지에 금둔사원이 새로 복원 되어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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