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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연안 김씨 가옥 - 영광 연안 김씨 가옥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영광군 군남면 동간리 166

현소유자 김석주씨는 직강공파의 19대손으로 직강공파 시조의 4대손인 김구(1540생) 이 영광군수로 부임하는 숙부를 따라온 곳이 이곳에 청작하게 되었다. 김씨의 10대 조 김상립(1685년생)은 성균관진사가 되었으며 9대조 훤(1716년 생)과 조부 종관 (1738년 생)은 문과에 급제하였다 . 그리고 13대조 진91599년 생), 8대조 재명 (1738년 생), 7대죠 함(1760년 생)은 효성이 지극하여 명정되었는데 이들을 위한 정문은 삼표문이 세워졌다. 이오 같은 배경으로 조선조 하대 상류사회의 주택이 원형 그대로 유존되고 있다. 그 건물 현황을 보면 안채를 비롯하여, 사당채,곳간채, 사랑채, 서당채, 안대문, 바깥대문, 마굿간, 헛간, 찬광, 장독대, 연못 등이다. 건립년대는 안채 상량문에「숭정기워후사무진이월이심구일」이란 기록으로보아 서기 1868년이다. 삼효문은 바깥대문채와 부속건물로 이룩된 건물로 대문부가 이층누각형으로 되 어 있다. 정려지붕은 팔작이고 주초는 원형의 정초를 하였다. 이 건물은 대문간 의 네귀에 고주를 세우고 상부에 정문을 꾸민 매우 독특한 양식이다. 또 공포를 짜올렸으며 익공 위에는 여의주를 문용을 조각하였다. 삼효문이란 현판은 전후 양면에 걸었는데 구전에 의하면 고종의 형인 이재만(한말 궁내부 대신)이 썼다고 한다. 이 연안김씨가는 조선시대 후기 양반가의 가옥규모와 그 배치 등을 알 수 있는 지방상류옥의 대표적인 유례로 주택구조와 생활양식을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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