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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후산리 은행나무 - 담양 후산리 은행나무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485-1

이 은행나무는 일명 인조대와의 '계마행'이라고도 부른다. 월봉(고부천, 고인후 아들) 기록에 따르면 인조대왕이 잠저에 있을 때 호남지방을 유관하던 중 창평 월봉의 소개로 인조는 후 산에 살고 있는 명곡 오희도를 방문한 일이 있었다. 이때 명곡의 북원에는 은행나무가 있고 명옥헌 뒤에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이들 나무 밑에 인조가 말고삐를 맨 일이 있다는 후세의 기록이 있다. 그 후부터 이들 나무를 각각 인조의 계마행 또는 계마상이라고 불러오고 있는데 현재 오동나무는 고사하여 없어졌고 은행나무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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