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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 가을 문화한마당 행사 개최. 국민 성금으로 세운 겨레의 전당

by 넥스루비 2007. 10. 18.

충남 천안시 목천면 남화리 230번지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오는 10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오색의 단풍으로 짖게 물든 독립기념관의 가을전경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로 구성된 “가을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0일(토)에는 겨레의집 특설무대에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맘마미아’,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그리스’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뮤지컬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아내는 이번 공연에는 남경주를 비롯한 정상급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뮤지컬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중국기예단의 환상적인 묘기와 코믹패션쇼, 마술쇼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둘째날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댄스팀인 배틀러 크루가 출연하는 비보이 대회(Battle of B-BOY)가 열린다. 총 10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배틀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당일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역사와 재미가 어우러진 퀴즈 한마당, 스윙재즈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행사기간 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웰빙 무료건강검진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21일(토)에는 한국산업간호협회 천안지회 회원들이 혈압, 당뇨, 체지방 측정과 건강상담을 해주며 올바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자료도 준다. 22일(일)에는 천안단국대학교병원의 의료봉사가 실시되며, 사랑이(耳)천사봉사단도 행사 양일간 이혈요법에 의한 치료와 건강상담을 무료로 해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홈페이지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행사가 열리는 양일간(20일~21일) 독립기념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면 흑성산 120만8135평의 대지에 37동(1만 6959평)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 민족적 수난과 독립쟁취를 위해 외세와 싸운 역사적 사실과 관련되는 사료 및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국민들의 성금으로 지난 1987년 8월 15일 개관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 건물이자 동양에서 가장 큰 기와집인 '겨레의 집'을 비롯 수만명이 운집할 수 있는 '겨레의 큰 마당', 실내 전시공간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7개 전시관이 있다.

세계 8곳 밖에 없는 360도 원형 영상관, 높이가 51m인 대형 조형물인 겨레의 탑, 구 조선총독부건물의 철거자재로 구성된 전시공원, 야유회나 단합대회 등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광장, 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서곡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정면으로 들어와 겨레의 집을 지나면 3·1마당이 있다. 왼쪽으로 수장고, 민족전통관(제1전시실), 근대민족운동관(제2전시실), 일제침략관(제3전시실)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대한민국관(제7전시실), 임시정부관(제6전시실), 독립전쟁관(제5전시실)이 있다. 중앙에 있는 3·1운동관(제4전시실)의 자료전시관에서는 입체적으로 자료를 전시하는 곳. 수장고에는 전적·수기·무기·유품 등 4만 6000여 점이 보관돼 있다.

[승용차]
●경부고속도로 ⇒ 목천IC ⇒ 2km 지나면 독립기념관

[대중교통]
<열차>
●경부선(07:14 ~ 01:16, 15분 간격)
●호남선(08:25 ~ 00:39, 1시간 간격)
●장항선(04:50 ~ 20:46, 1시간 간격)

<고속버스>
●서울 ⇒ 천안(06:00 ~ 21:20, 15분 간격, 1시간 10분 소요)
●대전 ⇒ 천안(06:40 ~ 21:00, 20분 간격, 1시간 소요)

<일반버스>
●천안에서 목천, 병천행 좌석 시내버스 또는 진천행 시내버스 이용(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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