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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제6전시관(임시정부관) - 조국 광복 쟁취를 위한 활약상 전시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천안시 목천면 남화리 230번지

일제 침략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의 몰락한 농민들은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애국지사들은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해외로 망명하였다. 이들은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연해주와 서북간도 등 곳곳에 집단 부락을 이루면서 한인사회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점차 생활이 안정되자 단체를 조직하여 동포들사이의 친목유대, 산업진흥, 계몽활동 등에도 힘을 기울였으며, 서전서숙 신흥학교 명동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을 세워 민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역량을 키워나갔다. 이러한 재외 동포들의 생활은 곧 조국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으로 이어져 군사훈련을 실시해 독립군을 양성하기도 하고, 금전과 양식을 거두어 군비로 충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국내외 각지에서는 임시정부수립운동이 전개되었고, 이들은 곧 상해의 대한민국임시정부로 통합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 공화정부로서 조국이 광복될 때까지 26년여 동안 독립운동 사상 최고의 지휘부요, 민족의 대표기관으로 위치하였다. 수립 초기부터 임시정부는 내정 군사 외교 등 각 방면의 정책을 수립하여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하였다. 안으로는 교통국, 연통부, 거류민 단체와 같은 조직을 통하여 국내외 한민족의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밖으로는 각종 국제회의 참가와 외교활동에 노력함으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였다.

한편, 일제 강점기하 우리 선조들은 해외에서의 이 같은 활동과 더불어 학술, 문학, 예술, 종교, 교육, 언론 등 문화의 각 영역에서 민족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문화운동은 민족 교육과 언론을 통하여 대중화되면서 한민족의 독립 역량을 증대시키고 얼을 보존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 전시관에는 일제의 침략에 의해 국외로 이주한 재외동포들의 생활상,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국 광복 쟁취를 위한 활약상, 갖은 고초를 받으면서도 민족정신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선각자들이 펼친 여러 문화운동과 관련된 사항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지 설명(이미지를 클릭하면 고유번호가 보입니다)
(1)임시정부 주요인사 밀랍인형 (2)구미지역 동포사회 (3)일본지역 동포사회 (4)영상실 (5)중국, 노령지역 동포사회 (6)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7)임시정부 대일항전 (8)문화운동


[승용차]
▶경부고속국도 - 천안IC, 목천IC
경부고속도로(목천) 독립기념관 I.C.에서 2km정도 떨어져 위치해 있으며 국도 21호 이용 가능

▶서해고속국도 - 포승IC - 천안

[대중교통]
◆기차
☞ 경부선 (07 : 14 ~ 01 : 16, 15분 간격)
☞ 호남선 (08 : 25 ~ 00 : 39, 1시간 간격)
☞ 장항선 (04 : 50 ~ 20 : 46, 1시간 간격)

◆고속버스
☞ 서울 → 천안 (06 : 00 ~ 21 : 20, 15분 간격, 소요시간 : 1시간 10분)
☞ 대전 → 천안 (06 : 40 ~ 21 : 00, 20분 간격, 소요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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