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조삼경 - 인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전한 경전으로 알려진 사십이장경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동2가 180 한솔종이박물관

이 판본은 고려시대에 간행된 불조삼경<佛祖三經>이라 불리는 책으로 인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전한 경전으로 알려진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부처님의 최후 가르침인 불유교경<佛遺敎經>과 중국 위앙종<僞仰宗>의 초조<初祖> 위산<위山> 영우<靈祐>의 경책<警策>이 합철<合綴>되어 있다. 이 책은 몽산<蒙山> 덕이<德異>의 서문이 붙어 있어 고려후기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자체<字體>로 보아 송판<宋板>의 번각<飜刻>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권말에 붙은 이색<李穡>의 발문을 보면 고려 우왕 10년(1384) 지봉<志峯>과 지도<志道> 각온<覺溫>이 김씨의 시주에 의하여 중간<重刊>한 것이다. 보물 제 695호와 모든 조건이 동일한 판본으로 인쇄상태가 보다 선명하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