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귀도 - 노을 질 때 더 아름다운 절벽

by 넥스루비 2007. 8. 7.
차귀도는 제주의 여러 섬 중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차귀도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뭐니뭐니 해도 해질 무렵이다. 노을이 바다를 물들일 때면 주위가 온통 붉은 빛이다. 섬을 지탱하고 있는 절벽과 평평한 들판, 주변에 있는 와도와 지실이도의 기암들도 차귀도를 인상적으로 만든다.
이 차귀도는 죽도라고도 불리는데 이젠 주민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됐다. 그래도 무인등대는 남아 뱃길을 밝혀주고 있다.

낚시꾼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며 배를 타고 섬을 돌아보는 여행객도 적지 않다. 면적은 0.16평방킬로미터 정도. 80여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누대, 들가시나무, 곰솔, 돈나무 등 수목이 10여종이고 도깨비고비와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해녀콩을 비롯하여 갯쑥부쟁이, 천무동 등도 주목받고 있다.

[승용차]
● 제주 - 서귀포간 서회선 일주도로상 - 제주기점 45.3Km, 서귀포기점 44.4Km 지점, 고산리에서 해안쪽으로 약 2Km에 있는 자구내 마을까지 가서 배를 타야 한다.

[대중교통]
● 제주시 터미널에서 고산리(고산우체국)까지 직행버스 운행. 1시간 소요.
● 고산(우체국) - 자구내 마을까지 도보 5분 소요.
● 자구내 마을에서 차귀도까지 선편 이용. 20여분 소요.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