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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재생가 - 머름청판으로 꾸며 격식을 갖춘 점이 특색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353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의 실학파< 實學派 > 학자< 學者 > 이재< 이齋 > 황윤석< 黃胤錫 >(1729∼1791) 선생의 생가이다. 이 건물은 이재 선생의 선친인 황전공< 黃전公 >이 건립했으며, 지금은 안채·사랑채·문간채가 남아 있다. 안채는 정면 6칸에 앞뒤에 퇴칸을 둔 5량가구< 五樑架構 >의 일자형< 一字形 > 초가< 草家 >로 전형적인 남부지방의 가옥형태를 취하고 있다. 벽체는 인방< 引枋 >에서 아래 중방< 中枋 > 사이를 모두 판벽< 板壁 >으로 하고, 중방에서 하방< 下枋 > 사이는 솟을동자를 세운 머름청판으로 꾸며 격식을 갖춘 점이 특색이다. 당초에는 사당< 祠堂 >이 안채 뒤편에 있었으나 터만 남아 있고, 사랑채·대문채·곳간채는 소실< 燒失 >되었던 것을 1909년에 다시 지었다. 이재 선생의 문집 50여 책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11호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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