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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쌍계정 - 나주 쌍계정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251

쌍계정은 원래 고려 충열왕때 문정공 정가신이 건립하였다고 한다. 당시 쌍계정은 문정공 정가신과 문숙공 김주정, 등의 상마강도하던 처소라 하며 또한 세칭 이를 삼보당이라 불러오기도 했다. 그 후 조선 세조로부터 선조년간에는 어은정 조서, 신숙주, 신말주, 죽오당 김건, 반환 홍천경 등이 모여 국내 현사들과 함께 상접연학하던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자로 손꼽히고 있다. 건물의 형식은 정면 3간, 측면 2간, 맞배집으로 1단의 낮은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원주를 세웠으며 포작이나 주두가 없이 보와 장혀, 도리로 결구하였다. 마루는 우물마루를 깔고 사방이 터 져 주위의 산수와 노수가 풍치있게 잘 어울리고 있다. 정가신은 나주 출신이며 고려 충열왕(1274~1308) 때의 중신으로, 어려서 승 천기를 따라 상경하여 문과에 급제하여 승지, 밀직학 사, 등을 지냈다. 충열왕 16년(1290) 사유로 왕세자를 따라 원나 라에 다녀왔고 뒤에 참의, 찬성사를 지냈다. 문장에 능하고 청렴 결백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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