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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사 유물(1괄) - 반계사 유물(1괄)

by 넥스루비 2007. 8. 7.
반계사에 배향된 정경달(1542~1602)과 관련된 자료이다. 1)반곡 ≪난중일기≫(23.5cm×25cm):정경달의 임란초 참전일기와 명군접반사로서의 일기로 '제2의 난중일기'로 지상에 소개된 바도 있는 필사본 ≪반곡일기≫ 하권 1책(원래는 2책 이었음)과 ≪반곡년기≫ 1책이 여기에 해당한다. 원래 반곡 정경달의 난중일기는 2책이었으나 1598~1602년까지의내용 만 이 현재 남아있고, 이를 1815년 다산 정약용이 산정한 내용 이 ≪반곡집≫에 수록되어 있다. 2)<진법<(24cm×29.5cm):고책의 필사본으로 채색의 진도가 첨부되어 있다. 군영·군률·진법이 도해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임란 당시 조선군의 전략·전술지식을 살피는데 도움 이 된다.
3)〈광군공신계회도〉(63cm×74cm):구전으로 '궁궐도'라 불 려져 왔던 견본 채색의 계회도로 원상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이 공신계회도는 1519년(선조 24)의 윤충공성광국공신(도감·유홍·황연혹 등)을 전여할 당시의 것으로 상단반면에 어전 건물 및 참여 인물도가 있고 하단에는 공신 14명의 좌 목이 적혀 있다. 1591년의 광국공신훈록은 정여립의 역모사 건과 연관된 것으로 좌목에 열겨된 인물은 윤근수, 황연혹, 윤두수, 정경달 등 14명인데 그 중 2명이 불명이다. 4)흉배(34cm×28cm, 2매):정경달의 유품으로 학배이다. 5)공신록권으로 ①광국원종공신록권(1591년, 23.5cm×35cm) 1책 ②선무원종공신록권(1603년, 23.5cm×35cm) 1책 등이 지 정되었다. 이외에도 초남갑자막의록[1760년, 불갑사간(23.5cm×35cm)] 1 책과 교지 등 다수의 고문서자료가 있다. 반계사는 1714년(숙종 40)에 영광정씨 문중을 중심으로 한 도내 장보가 발의하여 창건하여 영광정씨 안항 정인걸, 반곡 정경달, 제암 정명설, 송은 정만일 네 사람외에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대 활약을 한 충무공 이순신과 충무공의 막하에 서 역시 많은 공을 세웠던 모헌 임영립 등 모두 6인을 제향 한 사주이다. 1868년(고종 5) 훼철되었다가 1957년에 현 소재지에 강당을 복건하고 1959년은 구지의 유허에 탑을 설치하
여 사우로서의 기능을 대신케 하였고, 1962년에는 문중재실 인 영모재를 이건하였으며 1967년에 신실을 중건하였다. 또 한 1977년 내·외삼문을 각 건립하여 사우로서의 규모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현재 사우내의 건물은 신실과 강당을 비롯하여 영모재, 내·외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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