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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향교 - 장성 향교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장성군 장성읍 성산리 110

장성 향교는 태조 3년(1394)에 북 일면 오산리에 창건하였으나 선조 33년 (1600)에 진원 향교와 통합하여 장성읍 장자동으로 이건하였다. 그 후 효종 9년(1658)에 효종의 군비확장책으로 입암산성이 설치되면서 장성현이 도호부로 승격됨에 따라 당성읍 성산리 현위치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교의 규모는 대성전, 동·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서무, 외삼문, 홍전문, 교직사 등이 있으며 명륜당 우측에 수령 약 300년된 은행나무와 계수나무가 있다. 건물의 배치를 보면 외삼문 밖 약 300m 되는 거리에 하마비 가 있고 약 13m되는 곳에 홍전문이 있으며 다음에 외삼문, 명륜당, 동·서제, 내삼문, 동·서무는 좌우대칭으로 배치되 어 있으며 전체 좌향은 서북향을 하고 있다. 명륜당과 외삼 문 사이에 방지가 있는데 가운데에 모임지붕의 6각 정자가 세워져 있다. 대성전에는 중국의 5성 10철 6현 아국의 18현 등 39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건축형식을 보면 정면 3간, 측면 3간으로 약 1m 높이의 기단을 쌓고 자연석의 덤벙주초 위에 민흘림이 약한 원주를 세웠으며 가구는 2고주 5량이다. 공포는 우 설형의 헛첨차에 소루를 얹어 외목도리의 행공담차를 받치고 있는 주심포계의 외 이출목 2익공양식인데 제공과 헛첨차는 촛가지가 앙설과 수설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보아지로 보를 받치고 있다. 지붕은 겹처마에 맞배지붕이며 풍판이 있다. 명륜당은 정면 6간, 측면 2간으로 덤벙주초에 민흘림이 약한 원주를 세웠으며 공포는 이익공식이다. 평면을 보면 좌우퇴 간은 온돌방으로 이용하고 중앙 4간은 개방된 마루이다. 지 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 동·서제는 정면 3간, 측면 1간으로 겹처마에 맞배지붕이며 가구는 1고주 5량이다 동·서무는 정면 3간, 측면 1간으로 겹처마에 맞배지붕이며 3량가에 초익공양식이다. 내삼문은 정면 3간 측면 1간으로 계단의 높이가 약 165cm나 되는 높은 위에 있으며 이익공의 공포에 3량가이며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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