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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선국사직인통 - 전도선국사직인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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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선국사직인통 - 전도선국사직인통

넥스루비 2007. 8. 7. 00:09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목조원형 개합식으로 된 이 직인통은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사용했다고 전하고 있으나 도선이 직접 사용한 것인지의 여부는 문헌이나 기타 근거가 없어 알 수 없다. 3개 모두 위에 뚜껑을 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중 1개는 팔각으로 맨 꼭대기에 꼭지가 달려 있으며 전면에는 길게 장석을 달아 자물쇠 장치를 부착하였고 그 양편으로는 고리를 상하로 두개씩 달아놓았다. 통의 밑에는 철제로 띠를 돌려 단단하게 묶었으며 역시 중앙의 개폐부분에도 철제띠를 돌렸다. 상단에는 통이 벌어지지 않도록 각종 장식과 꼭지부분에도 호문장석을 부착해 놓았다. 또 하나는 가죽이 한겹 입혀졌고 나머지는 낡아 벗겨지고 없다. 이 가죽은 절에서 전하기로는 고래가죽이라 한다. 직인통 내에 다음과 같은 묵서기록이 전해지고 있는데 신라 경덕왕 원년 「도선국사직인통무신일천이백이십칠년」이라 하였다. 이 연대는 AD742년으로 도선의 생몰 연대와는 동떨어진 내용이다. 이 묵서 기록은 창호지에 써 놓은 것인데 선암사에서는 1946년에 입적한 이월영 스님이 쓴 것이라 전한다. 이 직인통의 실제작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작품의 기법 또는 각종 철제장석 등으로 보아 도선국사 생존연대로 보기는 어렵고, 그 후인 고려후기 작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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