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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상국립공원 - 기암괴석과 푸른바다

by 넥스루비 2007. 8. 7.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14번째 국립공원으로 곳곳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그 아름다움이 흡사 해금강을 방불케 한다.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에서 홍도, 흑산도, 거문도, 백도 등 1,7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기암괴석, 에머랄드빛 하늘과 짙은 코발트 색바다의 물결이 한폭의 그림처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 지역은 신라시대 때는 장보고가 해상왕국을 건설하였으며, 고려시대 때는 송나라, 원나라 등과 통상을 하던 해상무역로에 해당 되며, 조선시대에는 이 충무공이 왜적을 격파하던 전쟁터로, 곳곳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여러 개의 섬 중에서도 홍도와 흑산도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특히, 흑산도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어장이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5개지구로 나누어지는데 완도지구는 김의 명산지로 1,200여년전 장보고가 완도의 장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상무역의 전초기지로 삼았던 곳이다. 명사십리해수욕장과 한국의 대문호 윤선도가 머무른 보길도 등 빼어난 명승이 많다.

여수지구는 향일암, 금오도, 안도, 연도 등지와 거문도, 백도 등이 포함되며 거문도는 기암괴석과 상록수에 뒤덮혀 열대지방을 방불케 하는 남은 마지막 비경으로 불리워지는 곳이다.

고흥지구는 내발해수욕장, 나로도해수욕장, 봉래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많으며, 진도지구는 관매도, 독거도, 거차도, 조도, 옥도 등 42개의 유인도와 189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수교인 진도대교가 1981년 4월에 건설되어 이제는 섬 아닌 섬이다. 그리고 그 유명한 진도개와 진도아리랑의 고장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려 원종때는 삼별초가 항전한 곳이고,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장군이 혁혁한 전과를 올린 곳이다. 특히 이곳의 "모세의 기적"은 진도를 대표한다.

신안지구는 비금도 서부해안과 우이군도 지역 및 흑산도와 홍도 등을 포함한다. 특히 홍도의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깍아 지른 듯한 절벽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고 풍란의 자생지로 유명하다.
하며 , 만재도 등지

[승용차]
●서울
* 경부고속도로 - 회덕분기점 - 호남고속도로 - 순천IC - 국도17호선 - 여수
* 중부고속도로 - 남이분기점 - 경부고속도로 - 회덕분기점 - 호남고속도로 - 순천IC - 국도17호선 - 여수

●부산
* 남해고속도로 - 순천IC - 국도17호선 - 여수

[대중교통]
●고속버스
서울 - 완도(하루 4회 운행)
서울 - 진도(하루 4회 운행)

●시외버스
대전 - 여수(하루 7회 운행)
부산 - 목포(하루 9회 운행)

●선박
완도 - 보길도(하루 4회 운행)
여수 - 거문도(하루 2회 운행)

●기차
서울 - 여수(무궁화 7회운행, 새마을 2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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