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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군립공원 - 남해안 한려수도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전망이 좋은곳으로 1억2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 지역

by 넥스루비 2016. 8. 16.

상족암은 남해안 한려수도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전망이 좋다. 바위들이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어서 상족암이란 이름을 얻게 된 곳이다. 바위들은 가로로 결이 나 있어 골빤지상자를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형태를 보여준다. 어떤 이들은 시루떡을 포개놓은 모습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상족암이 최근들어 테마기행지로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학술적 보존가치 또한 높기 때문이다. 바로 1억2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에 공룡이 집단으로 살았음을 보여주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지역이다. 무려 1천800개에 이르는 발자국이 처음 확인된 것은 1982년이다. 너비 24m, 길이 32m, 보폭 70cm 가량의 발자국들은 브라키오사우르스와 이구아노돈의 발자국으로 추정된다.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은 분포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넓고 발자국의 수도 가장 많아서 지질학 연구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상족암 한쪽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옷을 짰다는 상족굴과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 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고성군이지만 삼천포쪽에서 오는 것이 편하다.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바위

상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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