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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굴 : 문경모산굴 - 석회석 자연동굴로 성저리 마을에 있다고 하여 일명 "성저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문경시 가은읍 성저리 산 61

문경시 가은읍 성저리 뒷산에 위치한 모산굴은 1979. 12. 28 지방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된 석회석 자연동굴로 성저리 마을에 있다고 하여 일명 "성저굴"이라고도 한다
문경에서 단양까지 이 일대는 석회석층의 지반을 이루고 있는데 이 석층은 수백만년전부터 형성된 것으로 성저리마을에서 400m쯤 북족 뒷산인 모산에 위치하고 있다.
동굴의 길이는 약200m로 폭은 5∼15m, 높이는 5∼7m로 자연경관 조화의 신비함을 볼 수 있고 또한 16목 36종에 달하는 동굴생물상은 학술적 가치가 높다.
지질상으로 볼때 석회석이 흘러내려 물에 녹고 굳고해서 한치의 돌고드름이 형성되기에는 수만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니 천정과 벽 여기저기의 기묘한 종류석과 석순의 웅장한 기괴석은 깊은 연륜과 많은 역사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굴 내부의 천정과 벽에 비단커텐을 친듯한 종류석의 부드러움은 인간이 흉내내지 못할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10평이나 되는 넓은 광장도 있으며 뭉은 흘러 땅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또한 질매재라는 곳을 넘어면 단지굴이 있다고 하나 아직은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물소리만 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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