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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 동양 최초로 만들어 졌으며 우리나라에서 하나 뿐인 자랑거리

by 넥스루비 2008. 1. 8.
경남 통영시 당동 ~ 미수2동

동양 최초로 만들어 졌으며 우리나라에 오직 하나 뿐인 해저터널.

양옆이 투명하게 처리돼 있어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 것 같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일일 뿐. 통영반도와 미륵도를 연결하는 이 터널은 막상 들어가면 일반 터널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통영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거쳐가는 명소임엔 틀림없다.

이 터널은 대역사 끝에 만들어졌다. 일제시대인 1927년부터 5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일제는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의 좁은 물길에 운하를 파고 그 아래 터널을 만들었다. 완공된 터널은 길이 461m, 높이 3.5m, 폭 5m의 규모다.

이곳에 다리를 놓지 않고 굳이 터널을 만든 데엔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한산대첩 때 왜선들이 퇴각하면서 물길이 있는 줄 알고 들어왔다가 땅을 파헤치고 도망가면서 많은 왜군이 죽었던 것. 왜군들이 죽은 곳 위로 사람들이 걸어다니지 못하게 하려는 뜻이 담겨있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차량은 다니지 않고 인도로만 이용된다. 물이 새 들어와 24시간 기계를 돌려 바닷물을 퍼내고 있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서대구→구마고속도로→마산→국도 14호선→고성→통영

● 대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국도 14호선→고성→통영

● 통영 원문검문소 앞 (신호등) 미륵도관광특구(이정표) 방향→진우마리나APT앞 사거리(신호등) 우회전→산복도로→문화주유소앞 삼거리(신호등) 직진→충렬사앞 서거리(신호등) 직진→산복도로→한국통신앞사거리(신호등) 좌회전(해저터널 이정표)→해안도로앞(신호등) 우회전→100m전방 우측 해저터널 소재

[대중교통]
● 고속버스
서울(강남터미널)~통영(6시간 소요), 07:10~00:10(2시간 간격), 야긴고속- 21:50, 야간 우등 - 24:00

● 통영시외버스 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40, 41, 42, 43, 45, 46, 47, 48, 49번 승차→해저터널 앞 하차 소요시간 15분, 서호시장 및 여객선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이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 (055) 644-0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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