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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손이나무자생지 - 천연기념물 팔손이나무 자생지로 지정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산 51외

팔손이나무는 동아시아 난대지역에서 자라는 두릅나무과의 상록활엽관목이다.
한산면 비진도가 팔손이나무의 자생 북방한계선이라하여 비진리 산 51번지일대의 총 1만2,932㎡가 천연기념물 팔손이나무 자생지로 지정되었다.

알려진 바로는 남해군 삼동면 미조리 앞바다에 있는 마안도(馬鞍島, 일명 콩섬)가 가장 북쪽이었으나 지금은 단 두 그루가 절벽에 붙어 있다고 한다. 또 미조리 상록수림 안에서도 자랐다고 하나 지금은 자취를 감추었다.

팔손이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꼴로 피며, 7~9갈래로 갈라져 단풍꼴을 한다.
잎의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나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30cm이상으로 아주 길며 털은 없다.
흰꽃이 10~11월에 가지 끝에 피는데 암수 딴꽃이며 우산살 모양의 꽃이 모여서 원추형으로 된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5mm 정도인데 검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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