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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국립공원 - 단양팔경을 허리에 끼고 멀찍이 태백준령을 바라보며..소백산국립공원

by 넥스루비 2007. 11. 14.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86-51

단양팔경을 허리에 끼고 멀찍이 태백준령을 바라보며 솟은 소백산은 1987년12월1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비로봉을 비롯해 국망봉, 연화봉을 거느린 소백산맥의 터주다. 지정면적은 320.5㎢로 장중함과 우아함을 함께 지녔을 뿐만 아니라 삼재불입의 산으로도 꼽혀 많은 사람들이 풍수의 명당으로 이 산을 지칭한다.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1,439m)에는 수령 5백여년 된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들이 아직도 푸르름을 자랑하며 자라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많은 등산객들이 소백산을 등정하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등산로는 희방사 입구 - 연화봉 - 비로봉(정상)이다.

또한 소백산 제일의 자랑거리인 철쭉은 5월말경에 연화봉에서 비로봉 사이의 능선과 국망봉의 능선에서 절정을 이루며, 유명한 소백산 철쭉제가 이 때에 열린다.  이외에도 소백산 주변에는 많은 문화재들이 있고 절경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이중에서 영남의 3대 관문 중의 하나인 죽령(竹嶺, 689m)은 구비구비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소백산은 주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단양군 남쪽은 영주시에 속해 있다. 곧 충청도와 경상도가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남부,북부사무소를 통합하였으며 영주시 풍기읍에 본소를 두고 단양에 지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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