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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장 - 징을 만드는 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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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장 - 징을 만드는 일

넥스루비 2007. 8. 7. 00:09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650-2

옛 안의현 지역인 함안군, 안의면, 서상면, 서하면 일대가 유기제작 연료인 숯이 풍부하고 계곡이 깊어 일찍이 유기타악기 공방인 징점(鉦店)이 들어서서 그 제작기술이 전승되어 와서 한때 전국 최고의 수준을 이루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다섯 군데에서만 조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정 제작과정의 상당부분도 기계화가 되고있는 실정이다.

징을 만드는 일은 음력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농한기에 대정, 가질대정, 앞마치꾼, 전마치꾼, 센마치꾼, 풀무꾼 등 6명이 한 조가 되어 수없이 놋쇠를 두드려서 놋쇠를 늘려 만든다. 징 만드는 일은 주로 밤을 이용했는데, 이는 놋쇠의 가열도를 눈으로 짐작하기 위해서다.
공정은 놋쇠녹임, 늘품질, 돋음질, 냄질, 싸게질, 부질, 담금질, 트집잡기, 풋울음소리, 가질, 울음잡기 순이다. 마지막의 울음잡기는 징의 가장자리에 두 개의 구멍을 뚫어 징끈을 달고 두드려, 소리를 조율하는 것을 말한다. 여운의 파상이 깊어 여러 울림을 넘어야 최상품으로 쳤다.

- 기능보유자 : 이용구
- 이수자 : 이점식 이점술
- 전수자 : 이성술 이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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