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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 - 절의 경계 표시석 본문

문화ㆍ행사

통도사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 - 절의 경계 표시석

여행정보 넥스루비 2007. 8. 7. 00:09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718-1번지

1085년(고려 선종 2년)에 통도사에서 화강암으로 만든 일종의 석비인 이 석표는 통도사 동남방 약 2km 지점인 하북면 백록리 국도변 논밭 가운데 세워져 있다. 통도사 경내를 표시하는 높이 162cm, 폭 약 60cm의 화강암으로 만든 이 석표는 전면에 4줄로 된 글이 음각되어 있는데, 이두문(吏讀文)으로 되어 있다.

명문중 국장생(國長生)이란 명칭은 국명에 의하여 건립한 장생이란 의미일 것이며, 경계표 구실과 풍수사상에 의한 액을 막는 구실도 하고 있는 것 같다. 고려시대에는 사찰 경계 내에는 사냥이나 살생등이 금지되었다고 하니 이 석표도 통도사 경내를 신성 구역으로 지정한 표시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통도사를 중심으로 나라에서 정한 절의 경계 표시로 당시 사찰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통도사 사리가 시적약록>에 의하면 사방 산천 12곡에 석표를 세웠다고 하나 지금까지 발견된 석표는 2곡에 불과하다.
이두문이 섞여 있는 이 장생석표는 국가와 사찰과의 관계를 알려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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