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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유원지 - 400여년의 세월과 함께 한 곰솔

by 넥스루비 2007. 8. 7.
제주시 서쪽 12km 수산봉 자락의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다. 저수지 한 켠에는 세월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곰솔이 한 그루 서 있다. 높이 10m, 둘레가 4m에 이르는 거목이다. 물위로 낮게 드리워져 운치가 그만이다. 곰솔은 400여년의 수산리의 역사와 함께 하였다. 주민들은 곰솔을 수호목으로 여기고 소중히 보호하고 있다. 곰솔은 지방 기념물 제8호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여러 휴양시설이 있다.
야외수영장에서 산세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11m 높이의 하이 슬라이드는 아찔한 스릴감을 맛보게 한다. 회전그네, 미니카, 미니기차, 배터리카, 유령의 집 등 갖가지 놀이 시설도 갖춰져 아이들이 좋아한다. 사이클 보트, 노 보트, 라운드 보트 등 다양한 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낚시하기에도 좋다.

[대중교통]
● 제주시 ⇒ 하귀 빈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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