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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 곰솔숲과 백사장의 멋진 조화

by 넥스루비 2007. 8. 7.
관매도의 위치는 진도군의 서남단이다. 섬의 자랑거리인 관매해수욕장은 길이가 1.8Km에 달하고 물이 빠질때는 200m 폭의 백사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백사장 뒤로는 수령이 400~500년 된 곰솔숲이 우거져있다. 은빛 백사장과 푸른 바다, 녹색 가득한 곰솔숲이 빚어내는 경치는 감탄을 자아낸다.

남근석과 부채바위 등 절경만 모은 '관매 8경'을 차례로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다리치섬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장면을 보여준다. 당초 붙어있던 바위에 세로로 칼집을 넣어놓은 듯 두 바위가 아스라이 맞붙어있는 것이다. 바위 사이의 거리는 불과 2~3m. 멀리서 쳐다보면 그만큼도 안되는 듯하다.

관매도 주봉인 해발 219m 의 돈대산 정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다도해의 섬들이 점점이 떠있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일출, 일몰은 감탄을 자아낼만하다.

천연기념물 212호인 후박나무와 211호인 상록수림대가있고 계절에 관계없이 강태공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공해나 환경오염이 전혀 없어 자연산 돌미역, 멸치, 꽃게, 싱싱한 활어가 많이 생산된다.



[승용차]
● 해남 - 18번국도 - 32.5km - 진도대교 - 11km - 석현4거리 - 진도읍 - 18번국도 - 28km - 팽목

[대중교통]
● 진도읍에서 버스편을 이용한후 임회면 팽목항에서 선박 이용. 여름철에는 철부도선 운행하므로 자가용 이용도 가능. 팽목에서 관매도까지 관광선도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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