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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숲 - 선운사가 창건된 백제 위덕왕 24년 이후에 심었을 것으로 추측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68

동백나무 숲은 선운사 입구 오른쪽 비탈에서부터 절 뒤쪽까지 약 30m 너비로 연속되어 있으며 나무의 키는 6m 정도이다. 이 동백나무들은 언제 누가 심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선운사가 창건된 백제 위덕왕 24년(577) 이후에 심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의 동백나무 숲은 거의 순림에 가까우며 숲 밑에도 별로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는 송악, 차나무, 조릿대, 맥문동, 실맥문동, 마삭덩굴 등과 더불어 늙은 줄사철나무 한 그루가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으며 절 뒤에는 수선화과 식물의 일종인 석산이 큰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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