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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가든 :: 내변산 맑은 산세를 안고 있는 100% 한우고기 음식점

by 넥스루비 2007. 7. 17.
- 토속음식: 변산가든
- Address: 전북 부안군 부안읍 신운리 550-4
- Tel: 063-583-5373

부안은 김제, 만경평야를 내다보고 해안과 내변산 맑은 산세를 안고 있어 예로부터 호남권에서도 어렴시초가 풍부한 살기좋은 고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부안군내 축산 농가에서 나는 양질의 한우들은 다른 특산물과 마찬가지로 육질이 뛰어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변산가든은 변산반도 내에서 한우구에 관한 한 첫손꼽히는 집이다. 변산반도 일대에서 나는 100% 한우 암소만을 골라 그날그날 도축해 온 것만을 엄선해 갈비구이와 꽃등심, 숯불갈비, 생고기와 육회로 낸다.
주인 최원준(37세)씨는 본래 부안 태생으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시작한 사업이 당시만 해도 부안에서는 다소 생소한 한우구이집이었다고 한다.
최 씨는 젊은 나이에 손을 댄 이상 지역에서는 물론 다른 고장에서 부안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부안의 한우 맛을 아무런 불편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부안터미널에서 김제와 계화도 쪽으로 약 2km쯤 시가지를 잠시 벗어난 넒은 대지에 정원수를 가득 심어놓은 가든 형태의 식당은 40여 대의 주차공간과 함께 반듯한 전원주택 형태의 건물이 크고작은 한실로 꾸며져 어떤 경우라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벌써부터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김제, 익산, 전주 등 도내에까지 단골 고객들이 이어지고 부안읍내를 찾는 귀빈들의 접대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고기를 굽는 방법도 특별 제작한 옹기불판에 얹어 숯불에 구워내는데 청결하고 심하게 타지 않아 고기맛이 더욱 살아난다는 것이다. 따라나오는 쌈감도 부안군내에서 청정 재배한 신선초와 치커리, 참나물, 상추 등 5~6가지 신선한 쌈감과 함께 깔끔한 밑반찬들이 곁들여진다. 식사 겸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젓갈 등 찬이 한 번 더 나오면서 밥과 소면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1인 200g 기준으로 갈비살구이가 1만원, 꽃등심 1만2천원, 숯불갈비 9천원, 생고기 1만2천원, 불고기가 8천원이다.
구이에 곁들이는 구수한 선지국도 신선한 선지를 넣고 담백하게 끓여내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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