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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장군대제 - 남이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시 용산구

남이장군은 조선시대 세종 1441년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남이터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17세에 무과 급제하였고 26세에 이시애의 난과 여진족을 격퇴하여 병조판서에 올랐으나 유자광 일당에게 역모의 누명을 쓰고 27세의 젊은 나이에 한강 새남터에서 참수당하였습니다. 장군의 사당이 용산구 용문동 107번지에 건립된 이유는 이시애의 난 토벌 당시 이 곳에서 정병 300명을 훈련시켰고 또한 젊은 나이에 남아의 기개도 펴보지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장군의 생을 안타깝게 여겨 원혼을 달래주고 그의 충절을 기리고자 약 300여 년 전에 당을 건립하였으며 매년 2회 (4월1일, 7월1일)에 걸쳐 영정봉사를 하고 있는데 특히 10월1일에는 전야제를 비롯하여 애규모 대제치성을 5일 동안 거행하게 되면서 주민들이 우환이 있을 때 이의 해소와 쾌복을 빌어 자연스럽게 이 지역의 민속신앙으로까지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대제치성은 1972년 당굿을 끝으로 중단되었으나 1982년 경희대학교 김봉근 교수의 복원 노력에 의해 당제와 더불어 장군 출진을 재현하는 문화행사로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1985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축제명칭을 '남이장군 대제'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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