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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뷔페 :: 광주에서 첫손꼽는 뷔페 전문점으로 대중화해 성공을 거둔 집

by 넥스루비 2007. 6. 24.
- 부페: 고향뷔페
- Address: 광주 북구 오치동 862-50
- Tel: 062-263-1500

광주의 신도시권인 오치지구 우성아파트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고향뷔페는 뷔페 음식을 대중화해 크게 성공을 거둔 집이다. 광주지방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찾아 보기드문 곳으로, 출발부터 서민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마음놓고 뷔페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가 적중했다는 것이다. 주인 김용술(45세)씨는 이곳에 뷔페점을 열기 전인 95년도에 농성동 서석고등학교 앞에서 이보다는 작은 규모로 뷔페점을 열어 성공을 거둔 경험을 살려 이 곳에 분점 형식으로 냈다는데, 97년 개업 초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뷔페 음식 하면 본래 호텔 등 고급 업소에서 시작된 것이어서 문턱을 높게 생각했다가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고는 의외로 실속을 찾을 수 있는 것에 대부분 깜짝 놀란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음식 내용은 어떤 고급뷔페에 못지 않은데다 분위기가 정갈하고 맛깔스러울 뿐더러 어른 6천원, 어린이 3천원으로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가격이다. 주인의 음식 철학 역시 큰 이득을 남기는 것 보다 고객들이 우선 흡족하게 음식을 즐기고 가는 것에 있다고 한다. 메뉴도 불필요한 부분은 빼고 한식을 중심으로 일식, 중식 등 입맛에 맞는 일반적인 것만을 골라 60여 가지로 깔끔하게 추려냈다. 특히 한식으로 깨죽, 호박죽을 비롯해 신선한 계절나물과 야채가 10여 가지 곁들여지고, 일식으로 초밥과 회 종류가 10여 가지, 중식으로 튀김요리와 구이 요리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재료가 신선할 뿐만 아니라 양념을 엄선해서 짜거나 자극성 없이 누구 입에나 맞도록 음식맛을 관리한다고 한다. 또한 그날 만든 음식은 절대로 남기거나 보관하지 않고, 냉장처리해 지정된 복지관과 신문보급소 등에서 가져가도록 해 미담을 남기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층은 일반 홀이 쾌적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2층은 연회장을 따로 마련해 주로 단체 손님을 받는데 역시 이용 고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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