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곡사 - "벼슬 거부하고 학문에 몰두한 남해 출신 유학자의 사당"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남해군 서면 중현리

당곡 정희보. 조선 중기를 살았던 유명한 유학자이다. 이 유학자의 고향이 이동면 초양리인데 서면 중현마을에 가면 당곡 정희보의 위패를 모신 운곡사가 있다. 당곡선생은 성종 19년(1488)에 태어나 명종 2년(1547)까지 살았다. 17세 때 함양군 수곡리 당곡으로 이사를 한 그는 정주학을 깊이 연구하고 개척한 선각자였다. 그러나 그는 벼슬길에 나서는 것은 탐탁치 않게 여겼다. 당곡은 조정에서 높은 벼슬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평생을 학문 연구에 몰두했다. 당곡선생을 모시는 운곡사는 철종 4년(1853)에 창건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일시 철거 되었다가 고종11년(1874)에 유림들이 중건했다. 건물은 팔작목조기와집이고 내삼문, 외삼문이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